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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류관순 열사 105주기 추념식 - 후기
작성자 관리자 [2025-03-04 1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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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날, 사람들의 발길들]

이번 주말도 사람들이 탄핵 찬반 뜻을 표하러 도심 곳곳으로 갔다.

나는 올해도 장충단공원에 갔다.

그곳에서 고흥류씨중앙종친회(회장 유준상) 주관으로 매년 유관순 열사의 순국 추념식을 한다.

柳氏 종친의 회원인 ytn 기자가 사회를 보았고, 헌정회 정대철 회장님이 나오셔서 한 말씀 하셨다.

어린 시절 주위 어른들로부터 들었던 열사의 이야기라는데, 열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려심이 깊었다고 한다.

배고픈 친구가 있으면 아버지한테 부탁하여 돕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만세 운동으로 옥고를 치를 때는, 나라에 바칠 목숨이 하나 밖에 없어서 슬프다,고 하였단다.

꽃다운 여학생에게 세상은 잔인하고도 또 잔인하였다.

행사 끝자락에,

검정 치마와 흰색 저고리 차림의 아주 왜소한 여성 한 분이 앞으로 나와서, 열사의 깊은 뜻을 평생 기리겠다고 하였다.

억양 때문에 어느 곳의 동포 쯤으로 생각했는데,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인 일본인이라고 하였다.

일본 전체에 이런 분이 서너 명 정도 더 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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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유준상 회장님, 우측은 양향자 의원님, 유회장님은 오랜 기간 열사의 추념식을 챙기시는 분이시다.]